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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리 3대 와인에 대해 알아보자, 아마로네(Amarone)-2편
    와인에 대해 알아보자 2021. 5. 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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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로네는 이태리 3대와인 중 하나이다.
    나머지 두녀석은 1편을 보면 된다.

     

    아마로네는 비싸서 잘먹지 않는다..

    아니다 비싸서 못먹는다..

    왜 비싼지...와인의 특징과 함께 알아보자.

     

     

    이태리 3대 와인 중 하나인

    아마로네에 대해 알려면

    베로나에 속한 발폴리첼라 지역의
    와인 등급에 대해 먼저 알아야한다

     

    <출처:WINE FOLLY>


    발폴리첼라 Valpolicella 와인의 5단계

     

     △ 1단계 :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Valpolicella Classico

    -> 데일리와인, 도수가 낮고 저렴

        향 : 앵두, 재 냄새 

     

     △ 2단계 : 발폴리첼라 슈페리오레
    Valpolicella Superiore

    -> 1년의 오크숙성과 최소 12도

       향 : 블랙베리, 향신료

     

     △ 3단계 : 리파쏘 델라 발폴리첼라
    Ripasso della Valpolicella

    -> 리파쏘 Ripasso 공법으로 만들어짐

       향 : 체리, 후추

     

     △ 4단계 :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Amarone della Valpolicella

    -> 아파시멘토 Appassimento 공법으로 만들어지며 5년정도 숙성을 거쳐 시장에 나옴, 당도가 매우 높아 보통 15도 내외

       향 : 블랙체리, 다크초콜릿, 무화과

     

     △ 5단계 : 레치오토 델라 발폴리첼라
    Recioto della Valpolicella

    -> 잘익은 포도를 발효시키다가 단맛을 남기기 위해 발효를 중지시켜 당분을 응축시킨 디저트 와인

       향 :건포도, 블랙체리, 초콜릿

     

    아파시멘토 Appassimento 공법?

      수확한 포도를 압착하지 않고 말리는 방법, '말리는', '시든'이라는 뜻

     

    <출처:thespruceeats.com>

     

    ▶ 아마로네는?

     

    레치오토 델라 발폴리첼라 Recioto della Valpolicella 와인을 만들다가

    실수로 발효를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발효를 진행해서 탄생한 와인이라고 하는데,

     

    이를 쓴맛이라는 의미인
    Amarone 라고 불렀다고 한다.

    실제로 맛은 달지만 끝에서 씁쓸한 쓴맛이 느껴진다.

     

    <파파고 번역>

    아파시멘토 공법으로 만들어서 당도가 느껴지고
    알코올 도수는 14~17도 정도로 높은 편이며

    딸기, 체리, 다크초콜릿 풍미와
    높은 산도와 탄닌이 느껴진다.

     

     

     비싼이유?!

     

    이것이 비싼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지만

    요약하자면 포도를 말리니
    일반 와인보다 더 많은 양의 포도가 들어가고,

    느린 발효와 장기숙성이 필요?!
    등등 손이 많이 가는 와인이다.

    그러니 당연히 비쌀 수 밖에.

     

    그래도 먹어야한다..

    유명한 와이너리
    마지(Masi), 알레그리니(Allegrini), 브리갈다라(Brigaldara), 무젤라(Musella), 니콜리스(Nicolis), 스페리(Speri), 토마시(Tommasi) 등등..

    <출처:구글>
    <출처:구글>

     

    필자가 먹은 와인

     

    Masi의 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co 2015

     

    사람들이 브리딩을 4시간을 가져라고 하는데 2시간 하고 마셨는지

    찐득한 감칠맛도 느끼지 못했고, 스파이시, 후추향, 담배향만 많이 느껴서 실망했다.

    브리딩의 실패였는 것으로 추정.

     

    Castelforte의 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co 2016

    이것도 급해서 브리딩 1시간반하고 마셨는데

    첨에는 뭔가 밸런스도 안맞는거 같더니

    갑자기 붉은베리?의 향과 다크초콜릿의 향과 감칠맛을

    신맛으로 마무리하는게 '이게 아마로네 구나!' 라고 느낀 와인이였다.

     

    물론 비싼 Masi 에서 맛을 못느껴서 내 입이 싼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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