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의 도전, 구글 애드센스(AdSense)승인, 합격 후기, 팁 공유

유튜브에서 티스토리가 돈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이래저래 찾아보니 글을 쓰고 구글 애드센스와 연동을 해야 광고수입이 들어온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티스토리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날이 2021년 4월 25일.

유명유튜버의 말을 인용하자면, 약 한달동안 게시글 20개 정도를 써야 구글 애드센스의 합격 기준에 든다고 하였다. 근데 다른 사람들의 합격 후기를 보면 꼭 그게 정답은 아니고 글자수 1,000자 이상을 써야된다는 썰도 있고, 글을 쓰는 어투까지 신경써야된다는 썰도 있었다.

그렇지만 주인장은 그런거 신경안쓰고 일단 글을 20개를 채운 뒤 애드고시(애드센스 합격이 어려워 고시라고 부름)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첫글을 쓰는데 무려 2시간이 걸렸는데 쓰면서 드는 생각이 이거 20개는 쓸수 있으려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글을 10여개 정도 썼을 무렵, 일단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생각이 들어서 구글 애드센스에 신청하게 되었다.
결과발표까지는 약 2주정도 걸린 것으로 기억.

5월22일. 결과가 메일로 도착했다.
메일 내용에는 검토한 결과가 프로그램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여 신청이 거부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스크린샷은 못남겼지만 구글애드센스 계정에는 '가치있는 컨텐츠가 없다'고 통보되었는데 이 말이 주인장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말같았다. 나름 노력해서 글을 썼는데 주인장의 글을 가치없다고 판단해버리니 기분이 썩 좋지않았다.

결과를 받고 충격에 휩싸인 뒤 글을 약 3일간 쉬었다. 다시 마음을 부여잡고 구글 애드센스 2차 신청을 한뒤 글을 계속 썼다.



6월12일. 2차 결과가 메일로 도착했다.
글을 25개 정도 포스팅했을 시점에 위와 같은 이유로 신청이 거부되었다고 메일이 왔다.
1차에서 낙방한 후 10번정도는 도전한다는 마음을 먹었기때문에 아무렇지 않았다.

어떤 블로거의 글에서 봤는데 계속 신청하는 것보다는 조금 쉬다가 다시 신청하는게 좋을 수도 있다는 글을 봐서 재신청을 하지 않고 일단 포스팅을 지속적으로 하기로 했다.
그리고 글자수도 1,000자 이상 적어야 된다는 말이 있어서 포스팅할때 글자수에도 신경을 쓰게 되었다.

그러고 약 1주일 후 다시 신청하였다.


6월30일. 구글 애드센스 계정에 들어가니 '광고 게재를 위해 준비 중입니다' 라는 문구가 떳다.
이전과는 다른 문구가 뜨길래 이거 혹시 합격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심장이 벌렁벌렁했다.

7월1일. 아침 9시즈음에 구글애드센스로 부터 메일이 도착했다.
뽀글머리 여자와 함께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축하합니다'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라고 메일이 왔다. 3수 만에 합격했다.

7월2일. 구글 애드센스 계정에 수입이 0.19달러가 찍혔다. 적은 돈이지만 글을 포스팅함으로써 수익이 된다는 사실에 기분이 매우 좋았다.

7월16일.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현재 수익은 7.46달러, 대형 블로거들 처럼 수익이 어마어마 하지는 않지만 글을 많이 포스팅하면 그만큼 수익도 그에 비례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글을 많이 쓰는게 중요하다.

개인적인 구글애드센스 합격팁은
애드센스는 사람이 평가하는게 아니라 구글 AI가 평가하기 때문에
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면 안되고
자기만의 가치있는 글을 써야
구글이 광고를 줄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애드센스 권한을 주는 것 같았다.
열심히 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