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하는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산지로써 레드와 블랙베리, 가죽, 담배 등 복합적인 향을 지닌 와인을 생산하고 이번에 마신
'알타(Rioja Alta)'와 '알라베사(Rioja Alavesa)'는 밝고 우아한 과일의 원천이며,
'오리엔탈(Rioja Oriental)'은 깊은 색상과 훌륭한 바디감과 풍부한 풍미를 지닌 와인을 생산한다.
출처 : wine.com
스페인의 대표적인 품종, 템프라니요(Tempranillo)는 언제 먹어도 맛있고 가성비도 뛰어나다. 그래서 매번 묵직한 와인만 먹다가 가끔 미디엄 바디의 부드러운 산미가 그리운 와인을 찾을때 스페인 와인을 찾곤한다.
이번에 먹은 La Rioja Alta Vina Alberdi Reserva 2015는 예전에 먹은 마르케스 드 리스칼 리제르바2016(Marqués de Riscal Reserva)너무 맛있어서 같은 와인을 찾다가 없어서 대체재로 구매한 와인이다.
어디서 본 글이 있는데 뽕따를 해서 먹어도 맛있다고 해서 뽕따 직후 맛을 보니, 첫맛은 검붉은 베리의 향이 올라오면서 흙맛?과 함께 담배, 후추 등 매운 맛이 강하고 탄닌은 매운맛에 덮혀서 느껴지지 못할 정도 였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뽕따로 먹기에는 자극적이지 않나 싶었다.
그러다가 약 30분 후에 느낀 맛은 처음에 느낀 맛은 느낄수 없을정도로 먹자마자 과실향은 온데간데 없고, 튀지 않는 바닐라향, 부드러운 향신료, 부드러운 산미, 자극적이지 않는 탄닌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여운이 길게 느껴졌다.
비비노(vivino)의 평점은 4.2점으로 약 4,500여명이 평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매우 높다. 가장 많이 언급한 맛은 오크, 바닐라, 담배향이고 가죽, 흙맛, 베리 등등 순으로 많은 사람들이 '라 리오하 알타 비냐 알베르디 리제르바'(La Rioja Alta Vina Alberdi Reserva 2015)에 대해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