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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르도 와인, 뿌비유 까스티용 2015 후기(Poupille Castillon)와인에 대해 알아보자 2021. 8. 2. 21:30반응형
와인명칭 : 뿌삐유 카스티용 2015 (Poupille Castillon)
생산지 : 프랑스 까스띠용 꼬뜨 뒤 보르도(Castillon Cotes de Bordeaux)
품종 : 메를로(Merlot)
도수 : 14.5%
뿌삐유는 예전에 먹어본 와인 중 하나이다.
허나 그 당시에는 취기가 어느정도 오른 상태였기 때문에 정확한 맛도 기억이 안날뿐더러, 와린이의 얕은 지식으로 프랑스 보르도 2015 빈티지가 괜찮다는 말은 들은 적이 있어서 이마트에서 약 4만원 후반대의 가격에 구매하였다.
와린이 주인장은 양고기를 엄청 좋아하기때문에 와인에 양고기를 먹으면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창원 용호동에 있는 더램키친에 방문하였다. 이 곳은 와인 가게가 바로 옆에 있을뿐만 아니라, 코르크차지를 지불하면 개인이 들고온 와인도 가게에 반입이 가능하다. (1병에 만원)
양고기가 나오기전 간단하게 맛을 보기위해 오픈 직후 시음해보니,
역시나 프랑스 와인을 먹을때마다 느끼는 가죽향, 흙냄새가 났고, 맛은 굉장히 스파이시하고 타닌감이 엄청 촘촘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와린이인 주인장이 싫어하는 거북한 가죽향, 흙냄새가 아니라 와인이 열린 뒤의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향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열린 뒤의 뿌삐유의 퍼포먼스가 궁금해졌다.
약 1~2시간이 지난 뒤, 처음에 느껴졌던 가죽향에 검은 과실향이 더해져서 맛의 다채로움이 첨가된 느낌을 받았고, 굉장히 매웠던 피니쉬에 산미가 어우러져 끝맺음을 부드럽게 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비비노의 평점은 3.7점으로 높지는 않고, 마셔본 사람들은 plum, blackberry, oak, vanilla, leather 순으로 언급하였다.반응형'와인에 대해 알아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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