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부산 전포 카페거리, <베르크 로스터즈> 후기
    와린이의 일상 2021. 11. 29. 22:20
    반응형

    이 전 글을 보면 아시다시피
    1일 2카페를 채우기 위해
    전포카페거리의 또 다른 카페,
    베르크 로스터즈에 방문했다.

    전 포스팅이 빵을 위주로 하는 카페였다면,
    이번 '베르크 로스터즈' (werk)는 커피 맛집이다.

    베르크로스터스 : 네이버

    방문자리뷰 252 · 블로그리뷰 525

    m.place.naver.com




    솔직히 커피맛은 잘모르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조수와 나는
    직전에 방문했던 카페에서 마신 커피에 실망을 하고
    이번에는 절대 실패하지 않겠다! 다짐과 함께
    카페를 하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베르크 로스터즈'에 오게 되었다.





    이곳은 4인의 대표가
    커피납품 및 판매 회사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며,
    커피 주문은 지하에서 하고
    지상 2층에 좌석이 구비되어 있다.






    처음에 조수와 나는 뭐지뭐지하면서
    어리버리를 타다가
    ORDER SERVICE 라는
    입간판을 보고 지하로 내려갔다.



    지하 주문공간에 들어서자
    카페라기 보다는
    주류를 판매할거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이 펼쳐졌다.






    곳곳에 베르크로스터즈를 상징하는
    포스터(?)와 소품,
    여기서 판매하는 커피가 진열되어 있었다.






    요런게 카페에 왜 진열되어 있지 하는
    궁금증과 함께 검색을 해보니
    원두를 납품하고 판매한다고 해서
    곧장 궁금증이 해결되었다.





    조수와 나는
    순도높은 카페인 수혈을 위해
    둘다 아메리카노로 주문.


    커피 주문과 동시
    직원분이 원두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카페를 다니면서
    이렇게 자세히 원두에 대해
    설명해준적은 처음이였다.

    별거 아니지만 갬동적인 서비스..

    조수는 산미가 없는 다크초콜릿,
    단맛 등이 있는 HAUS 원두를 선택

    나는 산미가 적당히 있는 Honduras 원두를 선택






    커피를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가니
    여기 교회인가 성당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여기 잘못왔나 싶었는데

    다들 아무렇지 않게 커피를 잘마시고 있길래
    잘못 오진 않았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자리에 착석했다.






    처음엔 독특한 느낌의 공간이라 어색했지만
    폐건물에 의자와 테이블 가져다 놓은 거 같은
    꾸미지 않은 분위기에 편안함을 느꼈다.






    커알못인 조수와 나지만
    맛을 보자마자 '와 이거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큼 다양하고 섬세한 맛이 느껴졌다.

    다음번에 방문하게 되면
    다른원두를 맛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커피 맛 하나만으로 재방문 의사를 들게 한
    부산 전포카페거리의 '베르크 로스터즈' 였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