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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가로수길 메시야키마루, 상남동 빌로우 후기
    와린이의 일상 2021. 6. 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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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에 뭘먹어야 되나 고민하던 중, 간단하게 일식 덮밥을 먹으면 좋겠다해서 예전에 방문해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었던 창원 가로수길에 있는 '메시야키마루' (メシヤキマル)에 방문했다.



    메뉴는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네기토로동'과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처럼 보이는 '카이센동'을 주문했다.




    요건 '네기토로동'이다. 사진상 잘안보이는데 이름 그대로 ねぎ(네기, 파) とろ(토로, 참치살)가 들어가있다.
    저걸 비벼서 김과 싸먹으면 매우 맛있었다.



    이것은 이 가게의 대표메뉴처럼 보이는 '카이센동'이다. 일어가 짧아서 요건 무슨뜻인지 모르겠다. 대충 해산물덮밥? 인거같다.
    회 하나하나를 밥과 고추냉이와 같이 먹으면 초밥보다 더맛있었다. 환상의 맛...

    이것은 치킨 가라아게다. 일반적인 치킨을 상상하고 먹었다가 그것과 다른 묘한 맛이 나서 매우 맛있었다.

    밥을 배불리 먹고 간단히 맥주를 마시기로 해서 어디로 갈까하다가 역시 상남동 맥주 맛집의 대명사는 '빌로우'라 생각하기때문에 2차는 빌로우로 방문!



    빌로우에 가면 항상 기네스를 한잔하고 시작하지만 오늘은 메뉴판에 눈에 띄는 한철지난(?) 곰표맥주를 먹기로 결정!



    예전에 캔으로 곰표맥주를 마신적이 있었는데 여기는 역시 맥주 전문점이라서 그런가 맥주의 온도, 잔의 온도까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서 더욱더 찐한 곰표맥주의 맛을 이끌어냈다. 평일만 아니었더라도 몇잔 더마셨을거 같은 맛이였다.

    왼쪽이 기네스 오른쪽이 코젤다크


    한잔만 마시면 아쉬우니 마지막으로 한잔씩 마시고 귀가하기로 해서 서로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를 각자 주문했다.
    본인은 크림이 부드럽고 목넘김이 매우 좋은 기네스(Guinness), 같이온 미모의 여성분은 한결같이 코젤다크(Kozel Dark)를 선택. (개인적으로 코젤다크는 김빠진 콜라맛같아서 별로 좋아하지않는다...ㅋㅋㅋ)

    아무튼 창원 가로수길에서 가볍게 일식덮밥을 먹으려면 '메시야키마루', 상남동에서 진정한 맥주를 즐기고 싶으면 '빌로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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