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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상남동 하이볼 맛집, 밀회관 후기
    와린이의 일상 2021. 6. 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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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평일에 술을 한잔하는 날에는 1차로 배를 채움과 동시에 한잔을 하고 2차는 간단히 마시고 귀가하게 된다. 이날도 1차로 보쌈에 막걸리를 마시고 취기가 적당히 올라와서 2차로 간단히 마셔야겠다는 생각에 상남동을 배회하던 중 뭔가 처음보는 듯한 신상 가게를 발견, 가게 외관으로 봐서는 맥주집인가 싶기도 하고 가게 입구에 즐비한 와인병을 보면 와인집인가 생각을 하다가 간판을 보니 맥주, 와인, 하이볼 이라 적혀져있는 것을 보고 소주집은 아니구나 하며 가게에 들어가게 되었다.

    가게 외관과 내부의 인테리어가 행인들이 그냥 지나칠수 없게 만드는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가게 안에 들어와보니 창원에서 보기 어려운 느낌이 났으며, 약간 과장해서 말하면 '여기가 홍콩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국스러운 분위기의 가게였다. 남자끼리 오거나 회식 후에 회사사람들이랑 오기에는 다소 쑥쑥할수도 있겠다 싶었다.


    맥주는 수제맥주가 다양하게 많이 팔고 시그니처 메뉴스러운 '밀회관 생맥주'가 맥주매니아인 나에게 도전정신을 불러 일으켰으나 배가 불러서 하이볼을 마시기로 결정!

    하이볼 역시 가게의 이름을 건 '밀회관 하이볼'이 있는것을 보고 가게의 이름을 달고 나온 메뉴이니 맛은 보장하겠다 싶어서 '밀회관 하이볼'을 선택, 그리고 같이온 미모의 여성분은 '피치 하이볼'을 주문하였다.

    안주 또한 배가 불러서 '버터먹태'를 선택

    노란빛이 밀회관 하이볼, 투명한게 피치 하이볼


    '밀회관 하이볼'은 과일향과 레몬향이 위스키의 향이 도드라지지 않도록 튀는 알코올은 누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부드럽고, 평소에 자주 접할수 있는 하이볼의 대명사라고 할 정도로 대중적인 맛이였으며, '피치하이볼'은 맛을 보자마자 복숭아 향이 은은히 나는게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맛의 하이볼이였다.

    이번에 방문한 '밀회관'은 분위기적인 측면이나 음식과 술을 맛으로도 볼때 가볍게 마실수 있는 2차 장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매우 좋은 가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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