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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와인, 도멘 라 오 마론 지공다스 2018 (Domaine La Haute Marone Gigondas) 후기와인에 대해 알아보자 2021. 5. 13. 21:41반응형
와인명칭: 도멘 라 오 마론 지공다스 2018 (Domaine La Haute Marone Gigondas)
생산자 : 도멘 라 오 마론(Domaine La Haute Marone)
지역 : 프랑스 남부 론
품종 : GSM 블렌드(Grenache, Syrah and Mouvèrdre)
도수:14.5도
와인특징: 블랙체리, 다크초콜릿 등등
Deep and intense this wine slowly reveals its secrets black cherries dark chocolate a hint of clove and nutmeg hugely rich and enveloping but with elegance aromas of ripe raspberries and black cherries then a wisp of smoke creeps in along with some hints of grilled cocoa beans.
<출처:vivino>
개인적으로 프랑스 와인을 별로 안좋아한다.
많이 접해보지 않았지만 특유의 흙맛이 아직 입맛에 안맞는가 마실때 마다 '아 가성비 드릅게 안좋네' 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래도 그 중에서 제일 입맛에 맞았던게 남부 론의 GSM 이다.
GSM은 그르나슈(Grenache), 시라(Syrah), 무르베드르(Mourvèdre)의 앞 글자만 따서 만든 와인 용어다. 이 세 가지 품종을 블렌딩해서 만든 GSM은 프랑스 남부 론의 전통 양조 방식이다.
이번에 먹어본 GSM와인은 '도멘 라 오 마론 지공다스 2018'는 평소에 이름은 많이 들어본 와인이였다. '지공다스'라고 축약해서 부르던데 코스트코에서 가성비와인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필자가 불호하는 프랑스 와인이지만 기대감을 가지고 시음하게 되었다.
오픈직후에는 블랙체리향과 오크향이 나며 알코올향이 뒤섞인 맛이 났다.
약 15분 후에 먹어보니, 첫맛은 검은과일향에 중간맛은 스파이시하며 후추향, 스모키향?이 매우 강렬하게 올라왔고 뒤에 받쳐주는 탄닌까지 굉장히 부담스러운 맛이였다.
바디감은 스파이시함과 탄닌때문에 좀 무거워보일수도 있으나 미디움바디 정도로 느꼈고,
탄닌은 미국 까베르네쇼비뇽 보다 적게 느껴졌으나 체감상 많이 느껴졌다.
산미는 있을텐데 그닥 느끼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첫맛에 느껴지는 과실향보다는 기본적으로 와인의 뼈대를 잡고 있는 듯한 강한 스파이시한 향과 탄닌이 매우 부담스러운 와인이였다.
진공마개로 닫아놓고 다음날에 먹어보니 스파이시함은 그대로 살아있는데 산미가 부드러워진 느낌이였다. 그래도 내 입맛에 안맞았다.
비비노의 평점은 4.0점으로
구조감이 좋다, 검은과실향, 가죽향, 미네랄 등등 언급이 되어 있는데 다들 좋은 평을 내놓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와인에도 불호는 존재한다...반응형'와인에 대해 알아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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