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카페거리, <유동커피> 후기

부산 전포카페거리 매니아인 나의 조수가
예전에 한번 가봤었는데 커피 맛이 좋았다면서
극찬한 <유동커피>에 방문하였다.

유동커피 : 네이버

유동커피 본점은
제주 서귀포에 위치하고 있는데 육지에 상륙해서
지금 현재는 창원, 울산, 부산 등등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왜 유동커피인가 싶어서
설마 사람이름 이겠나..하는 생각과 함께
사업자정보를 보니
대표이름이 '서유동' 이였다.
그래서 유동커피..

아무튼 부산 전포에 위치한 유동커피의 입구를 보면
뭔가 들어가고 싶게 디자인이 되어있었다.

사람을 당기면서 저 안에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외형?? 외관?? 이였다.

저 분이 서유동 대표인가보다.

커피는 다양한 원두로 판매하고 있었고,
나와 조수는 드립커피 C-type로
각각 아이스와 따뜻한 것을 주문하였다.

이 외에도 케이크가 많이 팔고 있었는데
조수와 나는 케이크보다는 빵매니아라서 케이크는 패스.

이 카페는 1층에서 주문하고 2층 좌석에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형태는
고급저택에 있을법하게 되어 있어서
올라갈때 연회장으로 가는 느낌이였다.(과장해서)

크리스마스가 지나서 방문했는데 아직 크리스마스의
여운을 느끼게 해주었던 트리가 있었다.

커피맛은 유명한만큼 기대를 저버리지않을정도로
맛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따뜻한 커피를 먹어야
원두의 맛을 잘 느낄수 있다고 생각해서
커피 맛집을 올때마다 따뜻한걸 마시는데
이날도 역시 뜨거운걸 주문하기 잘했다고 생각될만큼
다양한 풍미가 느껴졌다.

아이스 드립커피는 맛이 퍼져나가다가
무언가에 의해 막힌 느낌이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이 좋았다.

같이 먹은 초코빵??같은게 너무 맛있어서
조합이 환상적이였다.

부산 서면이나 전포동에 올때 커피 맛집을 고민한다면
유동커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