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칠천도 펜션, <큐브 스테이> 후기

블로그 주인장과 조수는
이번 여행에 사람들이 잘 안가는 곳으로
가고자 해서 거제 칠천도로 방문하게 되었다.

거제 칠천도 카페, <픽쳐레스크, PICTURESQUE> 후기

칠천도에는 앞 글에 나와있는
카페와 펜션을 같이 하는 곳도 있고,
이번에 소개할 <큐브 스테이>라는 펜션도 있다.

네이버 지도

큐브스테이는 각종 잡지와 언론에
소개될 만큼 펜션이라고 보기에 매우 특이했다.


처음에 예약을 할때에도
이런 곳에서 한번쯤 묵어보고 싶다는 마음에
예약을 했는데 실제로 방문해보니
건물의 아름다움에 매혹이 되었다.

사실 사람들은 큐브네이처를 더 선호한다.
큐브네이처는 사진을 못찍었는데
우드하우스 같은 곳이다.
예약을 하려면 3개월전에 해야될만큼
인기가 많다고 한다.


큐브네이처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 들어가면 된다.
http://www.cubeisland.co.kr

큐브스테이

조수와 나는 큐브네이처는 예약을 못하고
큐브아일랜드를 예약했다.
위에서 본 큰 건물의 객실동을 큐브아일랜드라 부른다.

객실 내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반겨주는듯
자그마한 트리가 설치되어 있었다.
사장님의 센스.

위의 사진은 주방인데
매우 심플하고 아늑해보이는 공간이였다.

이곳은 주방 옆의 식탁

그리고 테라스 앞에는
침대가 놓여져있었는데
여기서 낮잠을 자면
너무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실은 타일색이
약간 촌티나는거같았지만 깔끔했다.

해질녘이 되니 테라스 밖에 보이는 바다가
노을 빛에 비쳐서 매우 아름다운 광경을 자아냈다.


그리고 전시되어 있는 큰 선박에서 나오는
조명 덕분에 어촌에서 뜻밖의 야경도 볼 수 있었다.

펜션의 저녁은 언제나 바베큐 파티와 술.
거제에 온 기념으로 회도 함께 했다.

밤에 촬영한 큐브스테이의 모습이다.

아침에는 조식을 10시까지 제공하는데
샌드위치와 샐러드, 요거트를 준다.
원래는 카페같은 곳에서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지만 코로나때문에 숙소에서 먹어야한다.


조용한 동네의 아름다운 숙소에 머무르고 싶다면 거제 칠천도에 있는 큐브스테이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