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판문동 카페 '차분히 파트2' 후기

이번에 조수와 함께 진주에 가게 되었는데
카페를 어디가볼까 하다가 진주에 지인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예전부터 방문을 고려하고 있었던
진주 평거동에 있는 '차분히 파트2'에 들리게 되었다.

차분히커피part2
경남 진주시 진양호로 75 차분히커피part.2

차분히커피part2 : 네이버

보통 카페를 방문할때 주차시설이 갖춰져있지 않으면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카페는 주차장이
널찍하게 있어서 음료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첫 인상이 좋았다.

여기는 점심을 먹고 왔는데 햇빛이 따스하게 들어오는 것을 보니 '차분히' 카페의 본점에 이어
이곳 '차분히 커피 part2' 자리를 선정하는데
고심을 한 흔적이 보였다.

조수와 나는 보통 카페를 오면 아메리카노를 시키지만
이곳에서는 특별한 메뉴를 먹고싶어서
'맛차부니'와 '차분한잔'을 주문 하였다.

각종 케이크가 있었는데
바닐라 까눌레가 맛있어보였다.
그러나 우리는 마들렌을 주문.

딱 보자마자 위 사진의
동그란 창에 보이는 소나무 한그루가
이 카페의 시그니처 인스타감성
사진 스팟이구나 싶었다.

주문을 하고 내부를 슬쩍 둘러보았다.
내부가 꽤 넓어서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옆의 손님과 밀착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단순히 인테리어용 책.
이것도 감성용인듯.

주문한 '맛차부니'와 '차분한잔'와 마들렌을 먹으면서
당을 보충했는데 의도 하지않았지만 마음이 차분해지는게 전날 마셨던 술이 해장되는 느낌이였다.

잔잔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차분히 part2'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