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주말에 조수와 만나서 김해에 있는
봉리단길을 가기로 했다.
원래 가기로 했던 목적지는 '황실로스터스'였는데
봉리단길에 도착해서 이리저리 둘러보니
좋아보이는 카페가 많았다.
결국 한바퀴를 돌고 돌아서 한옥풍이고 조용해보이는
카페 <METO>에 방문했다.
외관의 분위기가 한옥카페 같으면서 심플한 외관이
가야 도읍지인 김해의 봉리단길에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되었다.
요즘 카페에 입간판은 필수다.
입구에는 meto coffee라고 입간판이 세워져있다.
메뉴는 그렇게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다.
심플한 메뉴가 맘에 들었다.
아이슈페너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원래라면 디저트도 함께 먹지만
오늘은 커피만 먹기로 결정.
카페 내부도 외관과 마찬가지로
심플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옛스러워 보이는 천장의 조화가 잘어우러졌다.
이날은 날씨 따뜻해서 야외에 착석했다.
커피맛은 너무 만족스러웠다.
아이슈페너의 크림은 너무 달지도 않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고소한 맛이 잘느껴져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이날은 기대도 안한 김해 봉리단길의 '메토커피'에서
분위기 덕분에 힐링하고
커피맛 덕분에 입도 호강한 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