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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속천항 카페 추천, 라보니커피와린이의 일상 2021. 7. 26. 21:19반응형
백만년만에 조수와 만나서 카페를 가기로 했다.
그동안 바쁜 조수로 인해 카페갈 기회가 별로 없었지만 시간을 짜내서 카페에 동행해준 조수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카페후기를 쓴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정조수.
아무튼 진해 라보니커피는 진해루를 지나서 진해의 핫플레이스, 할리스를 지나 쭉 들어가다보면 과연 여기에 카페가 있을까 싶은 곳에 가정집 풍의 '라보니커피'가 바다앞에 딱 나타난다.
진해가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 되고 있어서 사람이 없을만한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니 첫손님으로 방문하게 되었다.라보니 커피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716978485/home
라보니커피 : 네이버
방문자리뷰 19 · ★4.61 · 매일 11:00 - 23:59, 휴무일 없어요 ^^
m.place.naver.com
네이버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밤 12시까지라 되어있고, 카카오에는 오전 11시~밤10시까지라고 되어있는데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오전 11시 오픈은 공통적으로 일치하기때문에 사람이 없을때 방문하고 싶으면 오전 11시에 방문하면 될거같다.
주인장은 점심 12시쯤에 방문하였는데 첫손님이였다.
바쁜 조수로 인해 오랜만에 카페 방문을 하게 되어 감을 잃은 바람에 사진이 거의없다. 그래서 오늘 첫번째 시도로 카페를 글로 리뷰하자면,
일단 투명으로 된 가게 문을 당겨서 들어가면 가게 바닥은 마치 어렸을적 왁스칠하느라 개고생한 교실을 연상하게 할 나무로 된 마루바닥이 펼쳐진다. 그리고 가게 내부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서 그런가 어렸을 적 친척집을 방문할때의 느낌을 잠시나마 받게 되었고, 곳곳에 위치한 테이블과 의자는 90년대 유행하던 나무로 된 끈을 꼬아서 가공, 제조하는 방식의 가구와 어렸을적 부잣집에만 있을만한 식탁과 의자로 꾸며져 있어 가게 내부의 올드한 느낌과 잘어우러져있었다.
커피는 보통카페에 잘팔지 않는 핸드드립커피가 있어서 에티오피아와 과테말라로 각각 주문하였다.
그리고 당이 땡겨서 빨미까레라는 초코를 묻힌 빵을 같이 주문.
주문을 한뒤 광활한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자리에 착석했다.
커다란 창가 건너편에 진해 바닷가가 훤히 보이는데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바다를 보던 중, 주문을 한 메뉴가 나왔는데 드립커피를 리필할수 있도록 조금 더 제공되는 것이 매우 맘에 들었다.
물론 커피 맛도 매우 만족.
보통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찾으면 귀산동을 많이 가곤하지만, 조용한 어촌마을에 위치한 힐링되는 느낌의 카페를 원할때 진해 속천항에 위치한 '라보니커피'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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