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떡(배달떡볶이) 로제떡볶이 후기!!

<출처:http://www.baedduck.co.kr>

주변에서 배떡배떡 하면서 하도 해샀길래 배떡이 뭔가 싶어서 지인들한테 물어보니 배달떡볶이의 줄임말인데 상호가 배떡이고 제일 유명한 메뉴가 로제떡볶이라고 해서 언젠간 한번 먹어보자 싶었다.

그 언젠가의 날이 왔다.

맵찔이지만 못먹어도 매운맛!!

주변에서 누들밀떡을 추천하길래 누들밀떡!!

이래저래 찾아보니 중국당면을 넣어야 된다고 했다.

떡볶이만 먹으면 아쉬우니 날치알밥 추가!!

총주문금액 15,500원에 배달비 2천원 추가해서 17,500원!!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모르고 수저포크를 빼버렸다..

도착!! 포장은 이렇게 되어서 온다.

비쥬얼 보소..

비벼져서 오는게 아니라 넘 배고파서 비비기전 사진찍는걸 깜빡했다.

이것이 중국당면

누들밀떡의 비쥬얼..



사진으로 보니 비쥬얼은 그닥이지만 맛은 다들 아는 로제에 매운맛이 가미된 맛!!

어떤이들은 딱먹어보면 건강하지 않은 맛이라던데 먹자마자 '아 이래서 건강하지 않은 맛이라 했구나' 딱 느낌이 온다.

건강하지 않은 맛 = 매우 맛있다.

아무튼 떡볶이는 텍스트북 와인이랑 같이 먹었는데 매운맛이 너무 강해서 찐득하고 강렬한 까베르네쇼비뇽과 어울리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떡볶이 먼저 다먹고 난 뒤 와인을 마심.

스파클링 와인이랑 먹었으면 청량감 덕분에 잘어울렸을거 같다.

와인은 다음 포스팅때 후기를 쓸 예정.

어쨌든 다음번에 배떡을 먹을때는 로제떡볶이 보통맛을 먹어야겠다. 맵찔이한테는 매운맛 비추지만 로제떡볶이 자체는 맛있었다.

참고로 배떡 1~2인분 기준 칼로리는 2,600kcal라고 한다. 다이어터들에게는 비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