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용호동 가로수길 '푼푼' 후기

조수와 함께 간만에 창원 가로수길에 들리게 되었다.
배도 출출하고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메시야키마루' 일식당에
가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그 자리에 있던건 '푼푼'!!
약 한달전에 메시야키마루가 '푼푼'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푼푼 : 네이버

아무튼 내부의 사람을 보니
맛있게 먹고 있는 것이 보여서
다른 곳 찾기도 귀찮겠다싶어서 그냥 착석.

이 가게에서 파는 메뉴는 5가지로 단조로웠다.
그치만 메뉴 5가지에 집중하는 가게라서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다.

우리는 매콤크림우동, 에비산도, 연어마끼
이 3가지를 주문.

매콤크림우동이 나왔다.
비쥬얼적인 측면으로도
맛이 없을수 없겠다 생각했는데

먹자마자 아는 맛이지만 겁나 맛있다라고
감탄사가 나오는 맛이였다.

느끼한 크림을 매콤한 맛으로 잡아주는 느낌.

그리고 나온 연어마끼
연어마끼는 사진상으로는 김밥처럼
작아보이지만 매우크다.

한입에 다넣어야 맛있다고 하는데
다넣으면 입이 찢어질거같다.

그래도 한입에 먹어야 맛있으니 참고.

마지막으로 에비산도가 나왔다.
새우패티가 들어있는 샌드위치인데
타르타르 소스를 올려서 먹으면
새우살이 사르르 녹으면서 기가막힌다.

새우를 잘먹지않은 조수도
엄청 맛있다면서 극찬하였다.

주변을 둘러보니 커플들이 많이오던데
남녀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다.

소개팅이나 썸타는 관계는
연어마끼먹다가 안좋은 모습 보일수도 있으니 비추.

푼푼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