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린이의 일상
한국전통주, 경주법주 후기
알쓰와린이
2021. 6. 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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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청주나 막걸리로 제사를 지내는데 이번 제사때는 특이하게 법주가 있길래 마셔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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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을 보면 Korean Traditional Rice Wine 이라고 되어있다. 와인이다. 저걸보고 카테고리를 와인으로 옮기려다가 그냥 여기 쓴다..
아무튼 경주법주의 용량은 700ml로 와인의 용량인 720ml보다는 약간 적으며,
알코올 도수는 13%로써 일반적인 와인과 비슷하거나 좀 낮은 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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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약간 막걸리에 소주를 블렌딩한 맛이라고 해야되나 그런맛이 났는데 다음날 청하를 마셔보니 '아 청하랑 좀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이 느껴졌다.
참고로 청하의 알코올 도수 또한 13%이다.
물론 시음 온도가 전혀달라서 필자의 뇌피셜일뿐이지만(경주법주의 온도가 높았고 청하는 차가웠음)
소주가 먹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매우 부드러워서 먹기 좋은 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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