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율하 2지구 베이커리카페 '올오버'(ALLOVER) 후기

이날은 조수와 함께 부산문화회관에서 하는
퓰리처사진전을 보고 전포동 카페거리를 갈까하다가

김해 율하2지구에 있는 대형 카페
'올오버'에 가보자고 하여 급 방문!!
'우와'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카페외관의 웅장한 모습에
커피를 마시지도 않았는데
조수와 나는 감동했다.

올오버 베이커리&커피 : 네이버

1층은 베이커리와 카페고 2층은 식당이다.

입구에는 여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는
장식과 함께 영어로 ALLOVER라고 되어있다.

내부는 따뜻한 분위기와 함께
좌석이 널찍널찍하게 되어있어서 맘에 들었다.

요즘 같은 코로나시대에 오밀조밀 좌석이
배치되어 있는 카페는 방문이 꺼려지는데
이곳은 넓은 공간 덕분에 손님들 간에 거리를 두고
앉을 수 있어서 커피맛을 보기전인데도 불구하고
자주 올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수와 나는 드립커피 페루와 에디오피아를 주문했다.
그리고 사진전을 보고 난 직후라
급격하게 떨어진 당을 보충하기위해 빵을 곁들였다.

주문한 커피와 빵이 나온 모습.
올오버에서 제작한 드립백을 주던데
커피한잔을 시키고
1잔을 더 받는 기분이 들었다.

4층은 루프탑이다.
루프탑은 율하2지구의 모습이 보인다.
손님들이 앉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좌석이 있었으나
이날은 날이 추워서 아무도 없었다.

대형카페라고 하면 카페 외관과 분위기에 치중되어서
커피맛이 별로였던 곳이 많았는데
이곳 '올오버'는 커피는 물론 빵도 매우 만족스럽고
카페의 널찍널찍하고 포근한 느낌이
매우 만족스러워서 자주오게 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