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기국수 맛집, <자매국수>본점 후기

오랜만에 조수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왔다.
고기국수 매니아인 우리 조수님은 지난 여행때
고기국수를 실패한 아픈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서
이번여행은 고기국수를 질리도록 먹자는
모토로 제주도로 여행을 왔다.
(여기 들리기 전 다른 고기국수집도 다녀옴)


이번에 들린곳은 자매국수 본점
제주공항에서 10분도 안걸리는 위치에 있다.
예전에는 다른 위치에 있었는데 이동했다고 한다.

자매국수 : 네이버

이곳 <자매국수>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실패하기가 어려울거같아서 방문했다.


첫날 브레이크타임에 걸려서 못먹고 발걸음을
돌리는 바람에 이번에는 11시반쯤에 들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어서
약 20분을 기다린 후 입장

자매국수 : 네이버

고기국수 2그릇을 시켜먹을까하다가
고기국수와 비빔국수를 각각 주문
그리고 아쉬우니 물만두를 곁들였다.


물만두는 보통 물만두와 같으며
고기국수에 사용하는 육수로 물만두를 삶는거 같았다.
그래도 물만두가 맛있어봤자 거기서 거기인듯.

자매국수의 면 색깔이 노란빛을 띄는데
그 이유는 치자로 만든 치자면이라서 노랗다고 한다.
치자로 면을 만들면 부드럽고 쫄깃하다고 한다.(TMI)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고기국수는 육수의 찐한 맛이 올라오는게
깊은 맛이 느껴졌고, 비빔국수는 일반적인
비빔국수에 돔베고기가 곁들여져
국수만 먹었을때의 부족함을 보충해주었다.


그리고 여기는 면을 추가해달라고 하면
추가금액 없이 가져다 주던데 양이 부족하신 분들은
이점 참고해서 방문하면 된다.

자매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