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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61회차 로또 10만원치 구입후기
    와린이의 일상 2021. 5. 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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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등산로를 올라가던 중,
    계단데크에서 5만원 엄청나게 흩뿌려져 있었다.
    '와이씨 왠 횡재냐' 싶어서 쓸어담는데
    아무리 쓸어 담아도 담기지가 않았다.
    4월25일 밤에 꾸었던 꿈이였다.


    그래서 아침 출근길에 기분좋은 마음으로
    '돈줍는꿈' 해몽을 검색하니
    행운이 오고..하는 일에 도움과 이득이 있다고
    지식인의 답변이 있었다.

    답변을 보자마자 '와 이거 로또 사야긋네' 싶어서
    퇴근길에 5만원치 로또를 사고
    집 근처 로또 명당에서 로또 5만원치
    총 10만원치 로또를 구매했다.


    내 인생 첨으로 로또를 10만원치 구입해서
    기분좋은 마음으로 한주를 보냈다..
    (중간에 AZ백신도 맞고 많은 일이 있었다.)


    5월1일, 대망의 로또 발표일..
    21시06분..
    샤워를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로또를 펼쳐 보았다.

     

    10만원치 내돈내산 로또

     

     

     

     


    첫장을 큐알코드로 확인했다.
    아쉽게도 낙첨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아직 19장이 남아있다.
    두근대는 마음으로 계속 해서 확인을 했다.

     

     

     

     

     

     

     

     

    드디어 5등..

    평소였으면 5등도 기쁘다.

    하지만 오늘은 10만원치를 사서 기쁘지않다.

    그래도 아직 많이 남았다.

     


     

     

     

     



     

    중간에 빡쳐서 사진을 다 못찍었다..

     


    찍다보니

     

     

    아쉽게도??!

    장난하나..

    이 문구가 '나를 조롱하나?'

    생각이 들면서 몸에서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평소 수동으로 찍으면 한번씩 4등도 당첨되는 편인데

    자동으로 해서 안맞는건가 하는 생각과 함께

    열이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겠지 라는 기대감에
    계속해서 큐알 코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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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5등 4개 당첨됐다..


    내 눈을 믿을 수 없어서
    구겨진 종이를 펼쳐서
    다시 확인해봤지만 결과는 같았다..

     

     



    로또는 음모론을 믿지않았지만 이제부터 믿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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